대규모 천연 액화가스(LNG) 운반선 발주 프로그램에 따른 수혜
21년 세계적으로 발주한 LNG운반선 75척 중 65척이 한국 조선업체가 수주한 만큼 LNG선 발주 증가로 인해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한국 조선 빅3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세계 LNG선 시장을 사실상 독과점하고 있으며 수주한 LNG선 건조를 위해서 보냉제는 필수이므로 한국카본과 동성화인텍의 수주 또한 증가합니다.
LNG운반선은 LNG를 영하 162 ºC로 냉각 액화 상태로 운반되기 때문에 온도를 유지하고 LNG의 기화를 막아주는 보냉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내에선 LNG운반선 화물창에 쓰이는 보냉재 시장을 한국카본과 동성화인텍이 양분하고 있습니다.
한국카본 주가 및 목표주가
- 고객사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 프랑스 GTT사의 멤브레인 방식 중 Mark-III 채택
- 트리플렉스 보냉재 주력: 국산화에 성공하여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차지
- 복합 소재사업으로 매출 다각화: 자동차, 철도, 항공 등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소재 기업으로도 부각 전망
오늘 5월 4일(수) 장중 13,450원으로 52주 최고가 경신했습니다.
한국카본의 증권사 목표주가는 16,000원~17,000원으로 21년 1월 5일 최고가인 14,750원을 넘길지 기대됩니다.
동성화인텍 주가
- 고객사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 Mark-III 멤브레인 화물창의 R-PUF, 멤브레인 시트 납품
- 규모가 작은 중소형 선박에 적용되는 LNG 연료탱크의 단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동성엘티에스와 합병'을 통해 LNG 연료탱크 사업 강화
21년 5월 6일 최고가 14,500원을 넘길지 기대됩니다.
결론
국내 조선사들은 LNG선을 중심으로 2~3년 치 수주가 쌓여있습니다. 특히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고부가가치 선종으로 분류되는 LNG운반선과 LNG 추진선 수주에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보냉제 대장인 한국카본과 동성화인텍의 수주잔고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매출과 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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